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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로고./KBL 제공
수원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 예매 티켓이 매진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KBL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수원KT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이 판매 개시 3분 만에 전량 매진(3천165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뽑힌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데 모여 경기를 치른다. 프로농구 팬들에게는 축제의 장이다.

수원시에는 그간 프로농구 연고 구단이 없어 올스타전이 열릴 기회가 없었지만, 부산을 연고로 했던 KT 소닉붐이 2021~2022시즌에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겨 리그에 참가하면서 시 역사상 최초로 올스타전이 개최되게 됐다.

KBL 관계자는 "팬분들께서 올스타전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KT 소닉붐이 수원시와 연고 협약이 잘 구축된 구단이기 때문에 올스타전이 수원에서 열림으로 인해 KT 소닉붐과 수원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