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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경인일보와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안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16 /김학용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학용(안성) 의원은 경기지역 여당 최다선 의원이다. 21대 총선에 낙선, 정치적 부침을 겪었지만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르는 보궐선거를 통해 4선으로 여의도에 다시 복귀할 수 있었다. 정권교체와 함께 정치권에 입성한 만큼, 지역 현안 챙기기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16일 경인일보와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3월 국회로 돌아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 활동,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성과로는 "올해 상반기부터 안성에서 서울 양재 시민의 숲까지 광역버스가 운행되도록 했다"고 꼽았다. "그동안 안성 주민들은 6천600원의 시외버스 요금을 내며 서울을 오갔다면 이제는 2천800원의 저렴한 요금에 환승할인 받으며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자랑했다.

또 "안성에 세무지서가 신설된다"며 "4월경에 안성 세무지서가 신설되면 사업자등록, 증명서 발급뿐 아니라 세무 신고, 세원 관리 등 모든 세무서 업무를 안성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밀학급으로 고통을 겪던 공도 지역에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초·중등통합학교 신설도 확정되었다"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안성 초중고 55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개선에 착수한 것도 큰 성과"라고 부연했다.

서울~세종 고속道 정상개통 최선
상반기 양재까지 광역버스 운행
차기 원내대표 도전 '야대' 돌파

새해 계획으론 안성 철도시대의 개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먼저, 평택~안성~부발선이 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반드시 안성 시민들께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충북 청주공항부터 안성을 거쳐 경기 동탄까지 이어지는 수도권내륙선을 GTX-A 노선과 직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경기도, 국토교통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안성~세종 고속도로의 정상 개통을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레미콘 공급 차질로 공사가 지연되며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관계기관 간 고속도로 적기개통을 위한 상생 협력 선언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 인프라를 만들어 삼성전자 등 대기업 유치를 성공시키는 것이 안성의 도약을 위한 마스터플랜"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무엇보다 올해 개인적으로 정치적 '야욕'(?)을 꿈꾸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 경선 참여다. 그는 "다음 원내대표는 여소야대의 정국을 뚫고 기울어진 국회 의석을 바로잡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능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경기도 출신인 그는 "차기 총선의 최대 승부처는 역시 수도권이 될 것"이라며 "우리 당의 취약지인 경기도 출신으로 민생과 공정의 어젠다를 선점해 중도층까지 당의 지지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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