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람(39)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기획위원이 12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열고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전 위원은 진보 진영의 심장부인 광주광역시 출신 청년기업가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과 제20대 대선 윤석열 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 제67대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김 전 위원을 지지하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청년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김 전 위원은 진보 진영의 심장부인 광주광역시 출신 청년기업가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과 제20대 대선 윤석열 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 제67대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김 전 위원을 지지하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청년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김 전 위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출정식을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오로지 청년의 힘으로 첫발을 내딛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년최고위원은 그 존재 이유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라고 있는 것인 만큼 제 출정식이라는 작은 무대지만 청년 당원들에게 그 무대를 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호남 출신이라 힘들 것이라는 편견을 깨부수고,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에 정정당당하게 당선돼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으로 나아가는 문을 직접 열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위원은 출마선언과 함께 '3대 개혁 추진 청년 TF 구성'을 비롯한 '지역 균형 발전위 산하 청년 멘토링 시스템 도입', '당내 청년국 부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