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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지역 4개 지방자치단체가 '시흥 신천~신림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2022년 11월28일 9면='신천~신림선' 본격 시동… 수도권 서부 4개 지자체 힘 합친다)키로 한 가운데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공동 추진 중인 시흥시와 광명시, 서울 관악구, 금천구가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시흥, 광명, 서울 금천 지역의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전철사업이다.

시흥시민의 서울 출퇴근을 편리하게 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시흥광명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천~신림 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지자체가 지난해 12월 공동 협약식을 갖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진 중이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개발사업단장이 주재
철도사업 부서장들 참여, 사업성 분석 등
최적노선 선정… 국가상위계획 반영 요청
윤진철 시흥시 균형개발사업단장이 주재한 착수보고회에는 각 지자체 철도사업 부서장들이 참여해 노선 대안 설정 및 기술 검토, 교통수요 예측, 비용 편익 산출 및 사업성 분석 방향에 대해 보고,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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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조사 검토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광명시 제공

시흥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흥시민은 물론 광명시, 서울 금천구, 관악구 지역주민들의 광역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신천~신림 구간의 최적노선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국가상위계획에 반영 요청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해당 용역에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의 반영기준을 준용해 경제성(편익비용), 사업타당성, 정책적 분석으로 최적 대안 노선을 선정하고,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계획을 검토하겠다. 이로써 신천에서 신림을 연결하는 최적 노선을 발굴하고, 대안 노선과 비교 검토해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