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897억원의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7억원(976개 기업)을 17일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포스코와의 계약 관계를 담보로 협력사들이 대출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포스코건설, 협력사 897억 조기 지급
입력 2023-01-16 19:32
수정 2023-01-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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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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