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새해 이천시의 이웃돕기사업인 행복한 동행에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수출기업인협의회와 한국농촌지도자 이천시연합회, 이천시연합동문회, MG이천새마을금고, (사)한국나눔연맹 등 5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최근 기탁식을 가졌다.
이천시수출기업인협의회(회장·이정옥)는 2019년 설립돼 사회봉사 및 기부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2020년 1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에 이어 이번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오종검)는 이천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젊은이들의 단체 동문회로 1993년 창립돼 한결같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연합동문회 이·취임식 행사 시 모아진 백미 400㎏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MG이천새마을금고(이사장·이상필)도 '2022년 MG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아진 백미 6천530㎏ 중 800㎏을 이천시에 지정 기탁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이천시협의회도 백미 2천500㎏을 전달했다.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설립,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선행단체로, 지난해 김장김치 300박스 기부에 이어 올해에는 라면 500박스를 전달하며 이천시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여러 기부자분들 덕분에 새해에도 따뜻한 소식이 많이 전해져 2023년 시작이 좋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