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하키 국가대표팀이 2023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2차전에서 일본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와 로르켈라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벨기에와의 1차전 패배 이후 승리를 신고하며 1승 1패를 기록, 조 2, 3위에게 주어지는 8강 진출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다.
이날 한국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일본 나가요시 겐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1쿼터 9분과 2쿼터 9분에 터진 이정준(성남시청)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8강 진출을 1차 목표로 삼은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독일, 일본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오는 20일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3위는 다른 조의 2·3위와 8강 진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위 안에 들어야 8강행에 올라갈 가능성이 생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와 로르켈라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벨기에와의 1차전 패배 이후 승리를 신고하며 1승 1패를 기록, 조 2, 3위에게 주어지는 8강 진출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다.
이날 한국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일본 나가요시 겐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1쿼터 9분과 2쿼터 9분에 터진 이정준(성남시청)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8강 진출을 1차 목표로 삼은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독일, 일본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오는 20일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3위는 다른 조의 2·3위와 8강 진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위 안에 들어야 8강행에 올라갈 가능성이 생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