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장길자)는 지난 18일 성남판교지부에서 '2023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위러브유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응원했다. 특히 중국과 몽골, 인도, 우크라이나,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19개국 출신 이주 외국인이 행사에 참석해 전통놀이를 즐기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또 떡국 등 한식을 나눠 먹으며 정담을 나눴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달고나 만들기, 한복체험 등을 할 때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극세사 이불과 식료품세트, 난방비를 다문화가족들에게 전달해 고향이 그리울 이주 외국인들을 위로했으며 선물에는 위러브유 회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도 들어 있어 한국의 정을 더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