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앙공원에 스마트폰 등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벤치가 생겼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 중앙공원을 관리하는 인천대공원사업소에 태양광 스마트 벤치 3기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좌석 부분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 친환경 시설물로, 일조량이 많은 낮 동안 태양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무선 충전이 가능한 시설물이다.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이 시설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대공원사업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어 같은 해 11월 벤치 기부를 위한 인천시 기부심사위원회 가결을 거쳐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중앙공원 4지구 내 시계탑 인근에 설치했다. 벤치는 시간당 최대 60W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선 충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캠코 인천본부, 사업소에 기부
태양광 3기… 주민 누구나 사용
박정환 캠코 인천지역본부장은 "스마트 벤치 기부를 통해 인천시의 스마트 공원 인프라 조성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캠코의 친환경 노력을 알리고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스마트 벤치 기부와 관내 정화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준 캠코 인천지역본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활용, 스마트 기술 도입 등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태양열·지열을 활용한 재생 에너지 설비로 사옥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의 30%를 생산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인천시 친환경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