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의 틀을 완성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은 의정활동 지향점을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고정시켜 놓고 있다. 지난 70여년간 안보의 그늘 아래 희생을 강요받은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교통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에서다.
김 의원이 국회에서 추진 중인 현안은 경기북도 설치에 더해 수도권 순환 철도망 완성을 위한 지하철 8호선 연장, 반환 미군공여지의 오염정화, 경기북부 고등·가정법원 유치 등 다양하다. 그야말로 지역 현안 해결에 '올인'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경기북도 설치 골든타임
수도권 철도망 구축 속도낼것
반환기지 유해물질 지속 점검
김 의원은 30일 경기북도 설치와 관련해 "경기북도 설치법 발의 이후 행정안전위원회의 입법 공청회, 법안 소위 논의 등이 이뤄졌다"며 "이제 경기도에서 주관해 지역 분할 및 폐치에 대해 공론화와 주민 투표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절차가 이행돼 국회에 이송되면 국회에서 반대 없이 의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어느 때보다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골드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토대로 한 수도권 순환 철도망 구축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는 "지하철 8호선 연장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있지만 2028년 GTX-C 노선, 2030년 GTX-B 노선 완공에 맞춰 개통한다면 교통 연계를 통한 효과 편익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해서는 "의정부에 주둔한 미군기지 8개 중 7개가 반환됐지만, 주민들의 건강에 유해한 여러 가지 유발물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정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길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현재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는 급유지로서 미군 헬기 이착륙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2023년 초에 주변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상황이라 주민 안전문제와 소음문제가 우려된다"며 "캠프 스탠리의 조속한 반환을 추진하면서도 헬기 이착륙 금지에 대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또 의정부 교도소 부지의 법조타운 지구 지정 고시에 대해 "법조타운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고등법원과 가정법원이 들어와 의정부가 사법부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