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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3 포르투갈 그랑프리 남자 100㎏ 이상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김민종(양평군청·왼쪽에서 두 번째)이 시상대에서 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3.1.30 /국제유도연맹(IJF) 제공

경기도내 유도팀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2023 포르투갈 그랑프리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3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김민종(양평군청)이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100㎏ 이상급에 출전한 김민종은 이날 결승전에서 사바 이나네이시빌리(조지아)를 상대로 어깨로메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열린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는 김하윤(안산시청)이 누니스 호셀르(포르투갈)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내 유도팀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