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올해 백학보건지소를 이전 신축하기로 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백학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두일리 370 일원에 들어설 백학보건지소는 국비 포함 23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362㎡,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다. 신축될 보건지소에는 한방을 겸한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등을 비롯해 2~3명의 공중보건의를 위한 숙소도 마련된다.
현재 백학보건지소 건물은 노후한 데다 주차장도 비좁아 불편하다. 또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도 불편해 주민들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기 위해 인접 파주시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020년부터 보건지소 이전 및 신축을 건의해 왔던 주민들은 보건지소 이전·신축에 대해 고령층 주민이 대부분인 백학, 장남면 주민 3천여 명이 기본적인 의료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김형득(70) 두일3리 이장은 "고령화로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공중보건의 숙소도 마련된다고 들었는데 공중보건의도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갖고 근무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될 보건지소는 다음 달 시공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말께 개소할 예정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30일 군에 따르면 백학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두일리 370 일원에 들어설 백학보건지소는 국비 포함 23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362㎡,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다. 신축될 보건지소에는 한방을 겸한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등을 비롯해 2~3명의 공중보건의를 위한 숙소도 마련된다.
현재 백학보건지소 건물은 노후한 데다 주차장도 비좁아 불편하다. 또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도 불편해 주민들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기 위해 인접 파주시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020년부터 보건지소 이전 및 신축을 건의해 왔던 주민들은 보건지소 이전·신축에 대해 고령층 주민이 대부분인 백학, 장남면 주민 3천여 명이 기본적인 의료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김형득(70) 두일3리 이장은 "고령화로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공중보건의 숙소도 마련된다고 들었는데 공중보건의도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갖고 근무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될 보건지소는 다음 달 시공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말께 개소할 예정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