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BK21 산학융합 인터랙티브 바이오공정 혁신 교육연구단' 출신 황승규 박사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신산업 분야)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의 BK21(Brain Korea 21·두뇌한국) 사업은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
화학 분야 소자개발 등 연구 수행
국제우수저널 논문 총 49편 발표
R&D 지원과제 연구원으로 재직
황승규 박사는 4단계 BK21사업에 참여해 전기화학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생체삽입형 에너지저장 소자개발·전기화학 바이오 센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박사 과정 동안 국제우수저널에 총 49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최근 화학공학 국제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각종 성과를 인정받았다.
황 박사는 현재 인하대학교 부설 나노바이오하이테크소재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여러 국가 연구개발(R&D) 지원과제에서 연구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인하대 연구중점 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 박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연구자로서, 항상 겸손하게 배우고자 하는 초심을 잊지 않고 연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