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 지역 취약계층 교육지원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포스코건설 제은철 경영기획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지난 30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조상범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건설이 전달한 기부금은 인천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지원사업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생태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건설사업 역량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주거환경개선과 낙후된 도시 마을 재생, 생태 체험 교육, 탄소중립 실천 등 여러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멸종 위기의 꿀벌을 살리는 '도시 양봉'과 탄소 흡수를 위한 염생식물 식재 사업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 재능봉사단은 인천지역을 비롯한 전국 건설현장 인근의 아동·청소년에게 목공, 요리, 생활체육 등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세대들의 잠재력과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