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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우승한 광주시청 펜싱팀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2.1 /경기도펜싱협회 제공

광주시청 펜싱팀과 성남시청 펜싱팀이 2023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023시즌을 힘차게 출발했다.

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시청은 대전도시공사를 41-3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명철, 김동수, 허준, 이영훈으로 구성된 광주시청팀은 대전도시공사를 상대로 크게 앞서나가지 못했지만, 경기 중반 이후 꾸준히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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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한 성남시청 펜싱팀 선수들이 경기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2.1 /경기도펜싱협회 제공

같은 날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는 성남시청이 대전광역시청을 45-42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재승, 성현모, 하한솔, 정한길로 이뤄진 성남시청팀은 경기 중반까지 대전광역시청을 큰 점수 차이로 이기며 무난히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성남시청 성현모가 대전광역시청 홍동열에게 5-13으로 크게 뒤지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성남시청 하한솔이 5점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해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