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금자)는 2일 수원 호텔리츠 컨벤션에서 '2023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경기여성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경기도의원, 도내 시군의원, 관계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김 지사 부인 정우영 여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배우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사업실적을 동영상으로 공유하고 이금자 회장의 개회사, 김 지사와 남 부의장의 신년사로 인사를 나눴다. 떡 절단과 건배 제의, 축하공연, 오찬 등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금자 회장은 "협의회가 조직된 지 내년이면 50주년이다. 후배들에게 백년의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비대면 관계를 회복하고 성평등한 사회 실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질 높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저출생 문제와 양성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정 전체가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여성의 지위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