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부천 영상 지역 전략산업 지원주택' 85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천 영상 지역 전략산업 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다. 행복주택 단지 인근에는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된다. 

 

LH 인천본부, 청년 예술인 대상
'보증금·임대료' 주변 시세 72%


임대보증금은 3천800만~9천500만원, 월 임대료는 16만~40만원이다. 주변 시세의 72% 수준으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제도를 활용해 월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가 1인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 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6~10일까지며 당첨자는 8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체결(8월 29~31일) 이후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오는 7~8일 LH 인천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LH콜센터(1600-1004)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