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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시가 공모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를 50주년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성남시는 3일 "최근 진행한 공모 응모작 1천445건에 대한 심사와 민간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슬로건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라는 50주년 슬로건은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에 시민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 올해를 새로운 50년 도약을 위한 희망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지난 50년을 뛰어넘는 도시의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담겼다는 게 성남시의 설명이다.

해당 슬로건은 디자인 작업 뒤 각종 홍보자료, 영상 등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홍보에 활용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선정된 슬로건을 반영해 공감, 역동, 미래를 중심 가치로 하는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슬로건 공모 결과는 이달 중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3명(각 5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노력상 30명(각 5만원)에게 시상금이 지급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