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1차 오리엔테이션 '드림하이(Hi)'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사업과 대학생 멘토단,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일정, 1대1 멘토링 신청 방법 등의 각종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안내했다. 올해는 대학생 멘토단(꿈리더) 10명을 선발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지속적인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지를 돕는다.

특히 멘토단으로 활동할 대학생 2명은 학교 밖 청소년 출신이다. 이들은 꿈드림에서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멘토단에 참여했다고 한다.

센터는 지난해 검정고시 대비반, 1대1 멘토링 등 교육 지원을 통해 62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자격증 취득반, 자기계발 성과발표회(거리 버스킹),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을 줬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수요를 조사하고, 교육·취업·자립·급식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