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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교실 운영비 1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연합뉴스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이 농구교실 운영비 1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은 최근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강 전 감독과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4명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전 감독 등은 지난 2018년 5~10월께 농구교실 법인의 공동 운영을 맡으며 1억원대 운영자금을 애초 목적과 다르게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2021년 3월께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벌여 같은 해 10월께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 경찰은 지난해 1월 강 전 감독이 또 다른 농구교실의 법인 자금 2억2천만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