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대기오염·악취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노후돼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구가 설치비용의 90%(최대 7억2천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서구청 환경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구는 대기환경보전법 배출 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시설개선이 필요하거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279개 업체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24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