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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왼쪽)과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와 GS파워가 손잡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GS파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권리보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전영욱 상무, 이성규 사회공헌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기업이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 아동안전 보호정책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부천시장 취임 100일,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반영해 '시민 대상 아동권리 및 부모교육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활한 교육 개최를 위해 GS파워가 교육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효제 대표이사는 "부천의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며, 부천시 지역발전은 물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GS파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GS파워는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가진 최초의 민간기업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