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최지안·이하 센터)는 생애주기별 미디어교육을 받고자 하는 미디어교육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가 제공할 미디어 교육은 유아, 노인·장애인, 소외계층 등으로 구분되는데 교육 기회를 얻고자 하는 지역 기관·단체가 이번 모집 대상이다. 센터는 심사를 통해 17개 기관을 선정해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 미디어교육은 유아 대상 교육·보육을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7회(회당 1시간 30분 기준)차 프로그램 편성·운영이 가능한 시설이어야 한다. 교육대상은 만4~5세의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다. 선정되면 무료로 강사와 실습교육 교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5곳을 선정한다.

노인·장애인 미디어교육은 노인과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미디어 소통 역량을 높여주는 '미디어 이해', '콘텐츠 제작'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소외계층 미디어교육은 다문화, 경력단절여성,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여주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끔 하는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비영리 모임이나 단체 등 1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오는 1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hsh89@kc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