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애국가가 울렸다. 안산시청 소속 정유선(26)이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유선은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98을 던져 2위 이수정(30·서귀포시청)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3위는 15m44를 던진 에키 페브리 에카와티(31·인도네시아)였다.
이날 경기에서 이수정이 2차 시기에서 16m23을 던져 앞서갔지만, 정유선이 4차 시기에서 16m98을 던져 역전했다.
이수정은 5차 시기에서 16m45를 날렸고, 6차 시기를 마치고 금·은메달의 기쁨을 나눴다.
정유선은 대회 둘째 날(11일)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정유선, 여자 포환던지기 제패…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한국 첫 석권
입력 2023-02-12 19:01
수정 2023-02-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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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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