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5연패 뒤 4연승을 내달린 삼성생명은 15승10패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던 신한은행(14승11패)은 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26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삼성생명의 배혜윤이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으며, 이명관(14점 9리바운드)과 조수아(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에선 김소니아가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