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최대 노른자 입지에 추진 중인 도당 1-1구역 재개발사업(이하 도당 1-1구역)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조합설립인가 후 소송 등으로 사업 중단 위기에 처했지만, 최근 조합설립변경 인가를 받는 등 사업에 다시 탄력이 붙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도당 1-1구역은 부천시 도당동 266의4 일대(신흥초등학교 인근) 총면적 13만8천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22개 동, 총 2천291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 및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조합원만 1천111명에 달한다.
2008년 11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된 도당 1-1구역은 이듬해 2월 조합설립인가를, 2010년 7월에는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받았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도당 1-1구역은 부천시 도당동 266의4 일대(신흥초등학교 인근) 총면적 13만8천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22개 동, 총 2천291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 및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조합원만 1천111명에 달한다.
2008년 11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된 도당 1-1구역은 이듬해 2월 조합설립인가를, 2010년 7월에는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받았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역세권
14년만에 조합설립 변경인가
"신축 대단지 들어서면 핫플"
그러나 이처럼 빠른 속도를 내던 사업은 일부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사업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2015년 5월 조합해산동의서(토지 등 소유자 2분의 1 동의)를 첨부해 조합해산을 신청했고, 시는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했다.
하지만 조합 측은 포기하지 않고 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 취소소송을 제기, 서울고법 판결에서 승소했다.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이 2분의 1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8년 7월 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 취소를 고시했다.
이후에도 정비구역 해제(토지면적 2분의 1) 위기와 조합설립변경인가 신청 반려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합 측은 정비구역 해제처분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행정심판을 제기한 끝에 올해 1월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아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조합 측이 이처럼 조합설립 14년 만에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이끌어내면서 중요한 고비를 넘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당 1-1구역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초역세권 입지로 업계에서 가장 개발 기대가 큰 곳"이라면서 "게다가 재개발구역 내 초등학교도 위치해 생활여건도 뛰어나다. 향후 신축 대단지가 들어서면 지역 핫플레이스로 등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왕호 도당 1-1구역 재개발조합장은 "그동안 소송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정비계획 변경 등 향후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조합원들과 일심단결해 역세권 입지를 갖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4년만에 조합설립 변경인가
"신축 대단지 들어서면 핫플"
그러나 이처럼 빠른 속도를 내던 사업은 일부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사업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2015년 5월 조합해산동의서(토지 등 소유자 2분의 1 동의)를 첨부해 조합해산을 신청했고, 시는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했다.
하지만 조합 측은 포기하지 않고 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 취소소송을 제기, 서울고법 판결에서 승소했다.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이 2분의 1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8년 7월 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 취소를 고시했다.
이후에도 정비구역 해제(토지면적 2분의 1) 위기와 조합설립변경인가 신청 반려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합 측은 정비구역 해제처분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행정심판을 제기한 끝에 올해 1월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아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조합 측이 이처럼 조합설립 14년 만에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이끌어내면서 중요한 고비를 넘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당 1-1구역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초역세권 입지로 업계에서 가장 개발 기대가 큰 곳"이라면서 "게다가 재개발구역 내 초등학교도 위치해 생활여건도 뛰어나다. 향후 신축 대단지가 들어서면 지역 핫플레이스로 등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왕호 도당 1-1구역 재개발조합장은 "그동안 소송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정비계획 변경 등 향후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조합원들과 일심단결해 역세권 입지를 갖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