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401000578700026851.jpg
이충우 여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4일 시장실에서 (왼쪽부터) 김락훈 셰프와 이상현 작가, 김완석 박사를 새로운 여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2.14 /여주시 제공

김락훈(53) 셰프와 이상현(49) 작가, 김완석(67) 박사가 여주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14일 이들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여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캠페인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 셰프는 2014년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을 비롯한 국내외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대한민국 김밥포럼 의장으로 김밥의 세계화를 위해 대왕님표 여주쌀과 명품 김밥의 만남을 통한 여주 농산물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호 작가인 이 작가는 영화 '타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 수많은 영상과 광고의 브랜드 로고 타이틀을 제작해 왔다. 여주시는 한글이 가진 시각적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 작가와 손을 잡아 한글의 도시 여주 브랜드의 가치 상승을 기대했다.

농촌진흥청 서기관 출신의 작물육종학분야 전문가인 김 박사는 현재 여주시 천송동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여주 농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조언과 자문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다.

이 시장은 "쌀과 한글, 농업은 여주를 대표하는 상징 분야로서 각각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여주쌀과 농산물의 국제시장 경쟁력 강화와 한글을 통한 여주시 브랜드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