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문화재단이 다음 달 15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열 번째 부평작가열전 '지금, 여기, 당신의 시간에'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평작가열전'은 부평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중견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연례 전시다.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지역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마련한다. 


'지금, 여기, 당신의 시간에' 진행
區 문화재단, 신진·중견 조명


전시는 '지금, 여기, 당신의 시간에'를 주제로 열리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고진이, 예성호, 최은자가 함께 한다.

회화작가 고진이는 기억으로 빚어낸 거대한 서사를 묘사하며, 예성호는 라쿠(RAKU: 도자기법의 한 가지) 소성 작업을 주로 하는 도예작가다. 조각가 최은자의 작품은 관람객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시간과 행위의 축적을 담아냈다.

전시는 전 연령층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bpcf.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2-5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