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총장·박명순) 학생들이 튀르키예 강진 피해 모금 활동(포스터)에 나섰다.
경인여자대학교 제29대 한울 총학생회(회장·유하은)는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강한 여진과 악천후로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튀르키예 현지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모금 행사를 벌이게 됐다.
후원금 긴급구호에 전액 기부
교직원도 학생들과 동참 행렬
유하은 총학생회장은 "한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져 지금도 위험과 고통에 직면해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학우들의 도움이 이재민들에게 방수포와 피난물품,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후원금은 경인여대 재학생 일동의 이름으로 튀르키예 긴급구호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대학 교직원들도 학생들과 함께 구호물품 기부와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