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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조3천억원, 예수금·대출금 합계 2조3천억원, 본점 및 8개 지점 등 전국에서도 '대규모 단위농협'으로 손꼽히는 광명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이병익(66) 조합장과 최인락(61) 전 광명농협 학온·신촌·소하지점장, 김수남(59) 전 광명농협 지도상무, 허승무(58) 전 광명농협 지도상무 등 4파전이 예상된다.

본점·8개 지점… 전국서도 대규모 단위 '향배 촉각'
이, 해외연수 등 공약… 최, 건강검진·마트 혜택 강화
김 "맞춤 경영 적임자"… 허, 토지 수용 조합원 구제


2017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실익 경영을 지향하며 권익증진을 위해 흔들림 없이 공약 실천으로 보답하다"면서 "원칙과 소신, 위기관리능력, 경영능력이 검증된 조합장"임을 강조했다.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2022년 52억원→65억원), 고품격 해외연수, 수준 높은 건강검진 등 복지농협 실현과 가리대지점 사옥의 성공적 신축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전 지점장은 "농협에 30여 년간 근무하며 벼 추곡 수매 방식 변경으로 비용 절감, 창고 개방, 추곡 수매 매뉴얼 제정 등 농협을 깊이 있게 알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변환기 올바른 농협 경영과 조합원 이익 확대를 위한 적임자"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대표공약으로 조합원 장기 요양 서비스 제공, 조합원 연수·건강검진·마트 이용권 등 혜택 강화·마트 주유소 통합 원스톱 생활문화 타운 추진 등 실질적인 혜택 강화를 피력했다.

김 전 지도상무는 "광명농협에 근무한 35년동안 광명농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심하며 늘 조합원에게 조합원을 위한 봉사를 생각해 왔다"며 "조합원과 직원의 상생을 위해 남다른 '맞춤 경영'으로 새로운 광명농협으로 이끌겠다"고 출마 의지를 다졌다.

핵심공약으로 조합원이 만족스러운 광명농협 만들기, 조합원과 직원의 상생으로 광명농협 발전과 더불어 조합원에게 무한봉사 계기 마련을 제시했다.

허 전 지도상무는 "현재의 광명농협은 자산규모가 2조원에 달하는 외형적인 성장은 했으나 경영수익악화로 배당금과 각종 혜택은 줄어들고, 조합원과의 소통 부재로 조합원의 권익은 찾아볼 수 없다"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 침체된 농협에서 예전의 명성을 찾는 선진 광명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시개발로 인해 토지가 수용된 조합원 구제, 조합원 건강 검진비 인상, 농협 장학재단 설립을 통한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지급을 약속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❶ 광명농협(조합원 수 1천993명, 설립 1972년, 관할지역 광명시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