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24시간 누구나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25종의 마음건강 검사와 함께 온라인 마음 회복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마음건강 검사 결과에 따라 전액 무료로 심리 상담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면 심층상담과 심사를 통해 전문기관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다.

인천시는 비대면 정신 건강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2021년 8월 온라인 마음건강 관리 시스템인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지난해 18만6천956명의 시민이 이 홈페이지를 이용했다. 모바일이나 홈페이지(https://maro.imhc.or.kr)를 통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상담실, 정신건강 정보, 정신건강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032-468-991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마음으로'를 통해 인천 시민이 간편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접하고 여러 재난 상황에 힘들었던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맞춤형 마음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