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개청 20주년을 맞아 그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장·발전사를 조감할 수 있는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0주년을 기념해 발간되는 책자는 본책, 별책, 리플릿, e-역사관 등 모두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본책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장 과정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별책에는 투자유치·개발과정에 참여한 다양한 인물들의 에피소드와 성공·실패사례 등이 담길 계획이다. 요약본 격인 리플릿은 국·영문으로 제작돼 배포된다.

인천경제청은 20주년 책자 발간을 위해 당시 투자·개발 등에 참여했던 공무원과 기업인, 교수 등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사진이나 미담 사례 등도 수집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을 '미래가 찾아오는 눈부신 도시, IFEZ!(Brilliant Future, Luminous IFEZ!)'로 정하고 책자 발간 외에 기념 음악회와 포럼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