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비 총 14억원을 투입해 도로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도로는 ▲염곡로(길주로~목지사거리) 일원▲건지로348번길(나우엠다목적홀~건지공원) 일원 ▲건지로284번길(가좌홈플러스~봉화초) 일원 등 2.4㎞ 구간이다.

서구는 이번 정비로 도로 노후화로 통행이 불편하고 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을 정비하고, 겨울철 내린 폭설과 제설작업 염화칼슘 등으로 발생한 포트홀(아스팔트 도로 등에 생기는 작은 구멍)을 보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 불편·안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한 신고도 상시 접수한다. 서구는 현장 확인 후 공사 필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서구 도로과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은 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로 정비 과정에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