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미래연대 소속 도내 지구당위원장 10명 중 김본수 미래연대 공동대표, 박종희(수원 장안), 남경필(수원 팔달)의원 등 7명이 당내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이해구(안성)위원장을 공식 지지키로 함에 따라 이 위원장측은 희색이 만연.
 미래연대 소속 도내 위원장들은 1일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경기도의 제 몫 찾기를 위해 이 위원장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하는데 다각적으로 지원키로 합의.
 특히 원내총무 경선에 나서면서 중립을 지키기로 했던 이규택(여주)의원도 내일(2일) 이 위원장 캠프에 참여키로 해 이 위원장측은 “당초 예상치 못했던 젊은 층 위원장들의 지지와 함께 이규택 의원의 참여로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경선에서 승리를 자신.
 한편 이날 모임에서 김부겸, 박종운, 정병국 위원장 등 3명은 나머지 7명의 위원장과 다른 의견을 제시, 최고위원 경선에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

○…자민련은 오산시장 후보로 박신원(57) 전국회의원을 선정.
 오산·화성지구당위원장인 박 전의원은 지난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16대 총선에서 낙선, 지역활동을 펴 오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선거에 나서기로 하고 지구당 대의원들의 추대를 받아 중앙당에 공천을 요청.
 박 전의원의 후보 확정으로 오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유관진 시장, 한나라당 이춘성 시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원집회에 비당원인 선거구민을 참석시켜 식사와 주류를 제공한 혐의로 한나라당 김포지구당위원장 G씨와 지구당 당직자 Y씨 등 3명을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수사의뢰했다고 1일 발표.
 G·Y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11시께 김포농협 S지소 2층에서 당원집회를 개최하면서 비당원인 선거구민을 참석토록 한 뒤 당 시장후보자인 K씨와 도의원 후보인 K, L씨 등을 소개하면서 갈비탕 등 식사와 주류를 제공한 혐의.
 또 당원집회를 개최하면서 관할 선관위의 검인을 받아 집회장소 표지를 첩무 또는 게시해야 하지만 이를 준수하지 않았는데도 선관위 조사과정에서 이를 은폐하고 있어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도선관위는 설명.
 한편 도선관위는 정당의 후보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당원집회가 금지되는 오는 14일까지 이같은 당원집회를 빙자한 음식물·금품 등 제공행위가 빈발할 것으로 보고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

○…민주당 양평·가평 지구당(위원장·김길한)은 1일 양평군수 후보로 조병훈(64)지구당 부위원장을 확정.
 양평군의회 초대 의장을 지낸 조 부위원장은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협의회장, 대의원들이 합의해 후보로 확정됐다”며 “기필코 승리해 평소 지역에서 열심히 일한 사람이 군수가 되고 의원이 되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
 조 부위원장은 서울문리사대를 졸업한 뒤 전국별정직 우체국장 중앙회장, 자유총연맹 양평군지부장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경기일원 강원 충북지역 수석대표와 경기도 환경정책 자문위원직을 역임중.

○…한나라당 구리지구당은 이무성(60) 전시장을 구리시장 후보로 추대함으로써 구리시장 선거전은 3파전 양상.
 특히 구리시장 선거는 민주당 박영순(55) 현 시장과 초대 민선시장을 지낸 이무성씨가 4년만에 '수성이냐, 아니면 탈환이냐'를 놓고 다시한번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의 대결은 또 토착민과 비토착민간의 대결이어서 최대 관심사로 부상.
 여기에 민주노동당 백현종(37)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오는 4일 도내 41개 지구당별로 실시되는 민주당 도지사후보 경선과 관련, 지구당 사무국장들은 사무보조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도지부에 항의.
 지구당 사무국장들은 1일 수원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선비용은 400여만원 이상이 소요되고 있으나 도지부의 사무보조 지원금 150만원은 현실을 무시한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
 이에대해 도지부관계자는 “경선후보의 본선을 대비, 5천만원의 기탁금을 받았다”며 “제반 필수경비를 제외하고 이를 지구당별로 지원하다보니 지원경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명.

○…29일 치러진 한나라당 고양시장후보 재경선과 관련 황교선시장측은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 황시장측은 1일 “지난달 두차례 경선이 당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부 지구당위원장의 담합과 각본에 의해 진행되었다”며 구체적인 불공정 사례를 제시.
 황시장측은 ▲덕양갑지구당은 이국헌위원장이 대의원 190명을 교체하는 등 260명을 김학재후보 지지자로 바꿨으며 ▲전체 대의원 1천200명중 50%에 가까운 대의원을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견발표 기회조차 주지 않았을 뿐아니라 ▲일부 핵심 당원은 대의원을 상대로 중앙당 지시인양 강현석후보 지지를 전화로 통보했다고 주장.

○…한나라당이 1일 김문원 의정부지구당위원장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