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인천 지역에서 54명이 등록했다.
2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23개 조합에 모두 54명이 입후보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2회 조합장선거 당시 경쟁률인 2.8대 1(입후보자 65명)보다 낮은 경쟁률이다. 180개 조합이 선거를 치르는 경기지역에서는 총 419명이 등록해 인천과 마찬가지로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조합은 강화인삼협동조합으로 5명이 등록을 마쳤다. 현 조합장이 불출마하면서 차기 조합장 자리를 두고 5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고양 송포농협이 7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했다.
반면 단독 출마로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된 조합은 인천지역에서 4곳(인천옹진농협·남인천농협·남동농협·인천강화옹진축협)으로, 지난 2회 선거(2곳)보다 늘었다.
4개 조합 모두 현직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연임이 확정됐는데, 이 가운데 인천옹진농협 박창준(62) 조합장은 2회에 이어 3회 선거에서도 무투표 당선자가 됐다. 경기지역에서는 총 42곳의 조합이 1명의 후보만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에 나선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후보명단 10~12면([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명단] 인천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 강화군 등), 관련기사 13면(전직끼리 동문끼리… 경기도내 조합 '4곳중 1곳꼴' 리턴매치)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제3회 전국조합장선거, 인천 54명 출사표… 4곳 무투표 당선
입력 2023-02-22 20:59
수정 2023-02-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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