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성금1
인천 동구는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2023.2.23 /인천 동구 제공

4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인천지역 사회의 지원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동구청, 임직원 성금 적십자사 기부
연수구시설공단도 인천모금회 기탁


인천 동구는 대한적십자사에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주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7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동구청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된 것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재민들의 고통이 조속히 치유되고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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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2023.2.23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도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261만6천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이상준 본부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해 힘들어하는 튀르키예·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의 사랑이 모여 하루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달 말까지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모금 계좌는 우리은행(계좌번호 021-336661-13-101). 자세한 사항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032-456-331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엽·변민철 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