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징으로 보는 세상┃김낭예 지음. 창비 펴냄. 228쪽. 1만5천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인 저자는 여러 문화권에서 온 대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문화간 차이를 알아야 언어를 더욱 풍부히 느낄 수 있음을 깨닫고 상징을 공부했다.
이렇게 나온 신간 '상징으로 보는 세상'은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과 숫자, 색깔, 생활용품 등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 31가지 대상이 상징하는 바를 다룬다. 어떻게 상징이 생겼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통해 인류 문화가 만들어낸 다양한 상징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