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장애인체육회 임시총회
여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2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2.22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장애인체육회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육 활동, 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육성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2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 유필선 부의장, 박두형·박시선 의원을 비롯한 장애인체육회 대의원(종목 단체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출 보고와 감사선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수석부회장에 고광만 현대환경(주) 대표가, 행정감사와 회계감사에는 각각 진양스포츠 권혁천 대표와 강봉진 대신면체육회장이 선출됐다. 또 고문 2명(채용훈 체육회장, 유호일)과 자문위원 5명(김관수, 함정수, 유호진, 황순걸, 김영기)도 위촉됐다.

임시총회 열려… 임원·감사 위촉
이충우 시장 "건강증진 환경 조성"


이 시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여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수석부회장은 "여주시 장애인 인구는 7천400여 명에 달하지만, 체육 활동을 하는 가맹단체와 동호인은 5% 정도밖에 되지 않아 안타깝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체육 활동 발굴과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에는 ▲볼링협회(회장·한광성) ▲게이트볼연맹(회장·홍양분) ▲탁구협회(회장·송익현) ▲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한성재) ▲보치아연맹(회장·최준식) ▲사이클연맹(회장·최봉락) ▲골프협회(회장·장영애) 등 7개 종목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