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경기대학교 입학식·졸업식이 대면행사로 열렸다.
경기대학교는 지난 23일 '2023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과 24일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각각 열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두 행사는 4년 만에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입학식·오리엔테이션에서 이윤규 총장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경기대에서 젊음을 즐기고, 평생을 함께 할 벗을 사귀고, 인생을 지탱해 줄 가치관을 세우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범죄심리로 유명한 경기대 이수정 교수 특강', '동문가수인 럼블피쉬'와 재학생 응원단 공연으로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의 역경을 이겨낸 졸업생들은 세상 어떠한 어려움에도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사회에서 성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