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안양이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6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그리츠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가 도호쿠 프리 블레이즈에 1-2로 패하면서 HL 안양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올려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경기 시작 27초 만에 그리츠의 알렉스 라우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HL 안양은 2피리어드에 김기성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주형과 김상욱의 추가골이 터지며 2피리어드에만 3골을 넣은 HL 안양은 승기를 잡았다. 3피리어드에 2골을 더 추가한 HL 안양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그리츠를 제압했다.
HL안양은 오는 3월 4일과 3월 5일에 일본 하치노헤에서 도호쿠 프리 블레이즈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HL 안양은 이 경기에서 1승만 올리면 통산 6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6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그리츠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가 도호쿠 프리 블레이즈에 1-2로 패하면서 HL 안양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올려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경기 시작 27초 만에 그리츠의 알렉스 라우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HL 안양은 2피리어드에 김기성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주형과 김상욱의 추가골이 터지며 2피리어드에만 3골을 넣은 HL 안양은 승기를 잡았다. 3피리어드에 2골을 더 추가한 HL 안양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그리츠를 제압했다.
HL안양은 오는 3월 4일과 3월 5일에 일본 하치노헤에서 도호쿠 프리 블레이즈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HL 안양은 이 경기에서 1승만 올리면 통산 6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