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1일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104년 전 '가래비 만세운동'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1919년 3월28일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가래비장에서는 일제에 저항하는 대규모 만세시위가 벌어져 양주 일대에 당시 3·1운동을 확산하는 도화선이 됐다.
가래비 만세운동에는 950여 명의 군중이 독립만세를 외쳤고,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 헌병의 무차별 총격으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가 현장에서 순국했다.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는 당시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07년 가납리 가래비에 '가래비 순국 기념비'를 세웠다.
시는 매년 삼일절을 맞아 이곳에서 기념식을 열고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나 최근 3년 간은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양주시립합창단과 가래비 3·1운동을 다룬 뮤지컬 '반드시 이룬다'가 공연될 예정이다. 또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로 거리 만세 행진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소됐던 3·1절 기념행사가 4년 만에 개최된다"며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919년 3월28일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가래비장에서는 일제에 저항하는 대규모 만세시위가 벌어져 양주 일대에 당시 3·1운동을 확산하는 도화선이 됐다.
가래비 만세운동에는 950여 명의 군중이 독립만세를 외쳤고,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 헌병의 무차별 총격으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가 현장에서 순국했다.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는 당시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07년 가납리 가래비에 '가래비 순국 기념비'를 세웠다.
시는 매년 삼일절을 맞아 이곳에서 기념식을 열고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나 최근 3년 간은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양주시립합창단과 가래비 3·1운동을 다룬 뮤지컬 '반드시 이룬다'가 공연될 예정이다. 또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로 거리 만세 행진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소됐던 3·1절 기념행사가 4년 만에 개최된다"며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