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3월6일까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재활과 생활체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주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는 스포츠·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된다.

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18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3천300㎡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며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국민체육인증센터 등이 들어선다.

건축설계 공모는 전자우편(dldud011@korea.kr)으로 참가 등록을 받아 오는 4월21일 설계안을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5월4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는 6억2천만원 상당의 설계권을 받고 240일간에 걸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기타 입상자(5위 이내)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최정석 시 공공건축과장은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설계 목적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라며 "파주시 공공건축 디자인 품격을 향상할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응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