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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듀오 스펠맨(사진 왼쪽)과 먼로. /KBL 제공

안양 KGC인삼공사의 '간판' 공격수 오마리 스펠맨과 그의 외국인 동료 대릴 먼로가 한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2023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ASL에서는 KBL리그와 달리 외국인 2명 동시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는 1~5일 일본 우쓰노미야와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 위크'에 나선다. KGC인삼공사와 함께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SK를 비롯, 일본·필리핀·대만·홍콩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이 출전한다.

KGC인삼공사의 핵심 득점자원인 스펠맨은 변함없이 대회 우승 사냥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펠맨은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31분가량 뛰며 평균 19.5점 9.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스펠맨과 함께 먼로의 활약도 주목된다. 먼로는 2018~2019시즌 고양 오리온(고양 캐롯 전신)에서 평균 34분 뛰며 19.4점 11.8리바운드 5.4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