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장애인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 교육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동일 거주지 내 직계가족이다. 인천시와 협약을 맺은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중구지회(032-766-0076),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남동구지회(032-464-6070),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032-833-3051)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PC 과정, 모바일 과정으로 이뤄졌다.
PC·모바일 등 정보화 강의 지원
주관 기관·단체 3곳 추가 모집도
인천시는 또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맡을 3개 기관·단체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이 기관·단체들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교육 관련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법령에 의한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 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다.
정보화 강의실과 장애인 기초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는 이달 17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추진하는 교육 사업에 장애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장애인 정보화 교육 기관 추가모집 공모에도 기관이나 단체의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