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선은 4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김민선은 아직 시상대에 오른 경험이 없지만 올 시즌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금메달이 꿈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 여자 500m와 여자 1천m 두 종목에만 출전한다. 여자 1천m는 4일 밤 11시 57분에 시작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