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남홍숙·김진석·황미상·박인철 의원이 최근 재건축 공사로 용인예술과학대 인근 임시 차고지로 옮긴 공영버스터미널 현장을 방문, 운수종사자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근로자들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들은 기사 대기실이 협소해 휴식 공간이 부족하고 기사식당 환경문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 전기용량 부족으로 인한 가로등 문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석 의원은 "현장에 와보니 열악한 환경에 공감이 간다"며 "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곧 이용객인 시민들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에 청취한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용인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