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6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가납리 비행장에서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3회째를 맞는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관련 분야 공공기관·민간기업·단체가 참여해 각종 드론봇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에는 '드론 동시이륙 기네스 도전' 행사를 비롯해 UAV 장비 경연, 수색드론, 폭탄투하드론, 드론봇 전투 시연, 사족보행 로봇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불꽃 드론 라이트 쇼'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2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부스 운영자를 모집 중이다.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행사추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운영자에게는 천막 부스와 테이블, 의자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