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경기지역 투표율이 76.1%로 집계됐다. 지난 2회 선거(76.8%)보다 0.7%p 하락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224곳의 투표소에서 선거인 25만3천942명 중 19만3천293명이 참여했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축협이 77.4%, 산림조합이 59.3%였다. 도내 유일한 수협인 경기남부수협은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조합별로는 도드람양돈협동조합, 김포파주인삼농협의 투표율이 100%였다. 반면 안중농협의 경우 61.7%로 도내에서 가장 투표율이 낮았다.
오후 7시 현재 개표가 완료된 곳은 판교낙생농협, 안양농협 등 25곳이다. 이 중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한 곳은 17곳이다. 광명농협, 동두천농협, 의왕농협, 서부농협, 하남농협, 수지농협, 구성농협, 안성인삼농협 등은 현 조합장이 교체됐다. 단독 입후보로 이날 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조합은 도내에 42곳이다.
한편 인천지역 투표율은 71.4%였다. → 관련기사 12면(조합 발전 향한 '뜨거운 발걸음'… 소신 담은 한 표)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