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 증가로 경기도에 대규모 공장을 조성하고 나선 비대면 세탁서비스 업체들(2022년 5월 19일자 12면=비대면 세탁 플랫폼 업체 '워시스왓' 양주공장 가보니)이 이를 발판삼아 경기도에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 중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기도에서 일산, 분당, 판교, 위례, 운정, 동탄, 광교 등 신도시와 서울 인근 도시 15곳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던 의식주컴퍼니의 '런드리고'는 올해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런드리고는 전용 앱에서 주문하면 세탁물 수거와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세탁 서비스로 하루 평균 4천가구가량이 이용한다. 지난 8일부터 남양주 다산·별내지구, 구리 갈매지구, 수원 호매실지구 등으로 이용 가능 지역을 확대했다. 안산 상록구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기도에서 일산, 분당, 판교, 위례, 운정, 동탄, 광교 등 신도시와 서울 인근 도시 15곳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던 의식주컴퍼니의 '런드리고'는 올해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런드리고는 전용 앱에서 주문하면 세탁물 수거와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세탁 서비스로 하루 평균 4천가구가량이 이용한다. 지난 8일부터 남양주 다산·별내지구, 구리 갈매지구, 수원 호매실지구 등으로 이용 가능 지역을 확대했다. 안산 상록구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런드리고, 남양주 다산 등 서비스 지역 확대
구리·수원 호매실·안산 상록 젊은층 거주 많아
워시큐, 비대면 세탁 고양·부천서 시범사업
"신혼부부 많아 생활편의성 서비스 소비력 높아"
의식주컴퍼니 측은 "서비스 요청이 쇄도하는 곳 위주로 이용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보통 신혼부부 및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생활편의성 서비스에 대한 소비력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런드리고는 이용 수요가 늘어나자 군포에 1만1천900㎡ 규모의 제3공장을 개설한 바 있다.
세탁 장비 제조 전문 기업 와스코가 운영하는 무인빨래방 'AMPM 워시큐'도 무인세탁함의 테스트 지역으로 경기도를 택했다. 기존 무인빨래방에선 이용자가 직접 세탁기에 넣고 빨래해야 하는데, 와스코는 일부 워시큐 매장에서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면 세탁을 해주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무인빨래방에선 할 수 없던 드라이클리닝도 가능하다. 이런 테스트를 고양 삼송역스칸센점, 부천힐스에비뉴점에서 진행하고 있다.
고양 매장의 경우 1~2인 가구가 많은 오피스텔 상권으로 사계절 내내 고객 이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같은 무인세탁서비스 결합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와스코 관계자는 "(테스트 중인) 무인세탁함 결합 매장은 고객 반응이 좋고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며 "점주들의 부가 수익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돼 해당 서비스 제공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수원 호매실·안산 상록 젊은층 거주 많아
워시큐, 비대면 세탁 고양·부천서 시범사업
"신혼부부 많아 생활편의성 서비스 소비력 높아"
의식주컴퍼니 측은 "서비스 요청이 쇄도하는 곳 위주로 이용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보통 신혼부부 및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생활편의성 서비스에 대한 소비력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런드리고는 이용 수요가 늘어나자 군포에 1만1천900㎡ 규모의 제3공장을 개설한 바 있다.
세탁 장비 제조 전문 기업 와스코가 운영하는 무인빨래방 'AMPM 워시큐'도 무인세탁함의 테스트 지역으로 경기도를 택했다. 기존 무인빨래방에선 이용자가 직접 세탁기에 넣고 빨래해야 하는데, 와스코는 일부 워시큐 매장에서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면 세탁을 해주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무인빨래방에선 할 수 없던 드라이클리닝도 가능하다. 이런 테스트를 고양 삼송역스칸센점, 부천힐스에비뉴점에서 진행하고 있다.
고양 매장의 경우 1~2인 가구가 많은 오피스텔 상권으로 사계절 내내 고객 이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같은 무인세탁서비스 결합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와스코 관계자는 "(테스트 중인) 무인세탁함 결합 매장은 고객 반응이 좋고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며 "점주들의 부가 수익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돼 해당 서비스 제공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