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우성명 회장은 서구 원창동에 있는 반찬 원료 구매, 생산 제조, 무역, 유통 기업 반찬단지를 대를 이어 경영한다. 1983년 부여상사로 출발한 반찬단지는 40년 가까운 기간 인천 기업으로 그 규모를 키웠다.
자사 브랜드로 전국의 전통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매장, 식자재 마트 등에 젓갈류, 절임류, 간편식류, 액젓, 소스 등을 납품한다. 2021년 기준 매출액 1천억원, 수출액 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2021년 이 회사를 '중견성장 사다리 기업'으로 인증했다.
우 회장은 지난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164호에 가입했다. 또 인천 서구에서 '2021년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인천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는 10일 회장 이취임식에서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